“SENPAI”(선배)의 일본 체험 여행기 하토버스 투어편 2탄 도쿄 인기스포트와스미다가와(강)를 유람

이번에는 노랑버스를 타고 한여름의 도쿄를 구경하였습니다. 올해로 하토 버스가 70주년이라네요. 코스는 여전히 점식식사를 포함하는 도쿄 1일 관광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자, 저희들과 함께 도쿄의 인기 스포트를 돌아볼까요?

이번에는 노랑버스를 타고 한여름의 도쿄를 구경하였습니다. 올해로 하토 버스가 70주년이라네요. 코스는 여전히 점식식사를 포함하는 도쿄 1일 관광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자, 저희들과 함께 도쿄의 인기 스포트를 돌아볼까요?

이번 버스투어 코스에 대해

특색:도쿄의 인기 스포트를 관람함과 동시 배를 타고 스마다가와도 관람할수 있습니다.
요금:성인8,800엔 어린이5,300엔
코스&일정:
하마마츠초 버스터미널(아침9:00에 출발)
↓(버스로 이동)
황궁 니주바시
↓(버스로 이동)
아사쿠사・나카미세
↓(도보약10분)
점심 불고기(一頭買焼肉 玄)
↓(도보약10분)
스미다가와 유람 (아사쿠사~히노데)
↓(배로 이동)
오다이바 팔레트 타운
↓(버스로 이동)
도쿄 타워
↓(버스로 이동)
하마마츠초 버스터미널 경유・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17:30로 예정)

(사진)집합장소 안내(일본어)

  • Hamamatsucho Bus Terminal Meeting Spot

    Hamamatsucho Bus Terminal Meeting Spot

출발!GO!GO!GO!

하마마츠초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면 먼저 하토 버스 카운터에서 1일 티켓을 받으세요. 전원이 다 모이면 가이드께서 하토 버스 관광안내 책자를 나누어 줍니다. 책자에는 도쿄뿐만 아니라 교외의 코스도 다양하여 버스 이동 중에 한가하면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자, 투어의 빨간 스티커를 붙이고 준비가 되였다면 출발!
이번에 안내하는 가이드는 일본 분이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중국어를 학습하고 있답니다. 일본 분이기 때문에 일본 문화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어 여행 중에 일본 문화에 관하여 많은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첫번째 관광지:황궁 니주바시(二重橋)

니주바시는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황궁 앞 광장과 정문을 거쳐 궁궐을 맺은 두개의 다리를 말합니다. 앞의 다리가 “세이몬 이시바시”(正門石橋)이고 안쪽의 다리가 “세이몬 테츠바시”(正門鉄橋)입니다. 도쿄 내 꽤나 역사가 깊은 다리로 역사적 대표 명소로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발길을 옮깁니다.

에도시대(1603年 – 1868)에는 안쪽의 철교가 목조였다고 합니다. 해자부터 가교의 위치가 높아서 먼저 아래쪽에 기둥을 만들어 다리를 세운 뒤 또 그 위에 기둥을 만들어 다리를 세웠다고 합니다. 외관상 2층 다리로 보여서 니주바시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였다고 하네요. 메이지(明治)21년(1888년)에 철교로 바뀌였고 쇼와(昭和)39년(1964년)에 다시 개조되여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상용하지 않고 신년의 일반 참하나 공식행사때에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황궁 앞 주변은 넓은 자갈길이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후에 알고 보니 이것은 적을 막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걸은면 수시로 소리가 나기에 한밤중에 적군이 쳐들어와도 인차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주바시의 정면 방향에 구스노키 마사시게의 동상이 있습니다. 구스노키 마사시게는 가마쿠라시대(1185년~1333년) 말기부터 남북조시대(1336년~1392년)을 걸쳐 가마쿠라막부의 타도에 큰 기여를 한 유명한 무장이라고 합니다.
도쿄 도심의 한 폭 판에 이렇게 넓고 우아한 곳이 있다니 생각지도 못했네요.

두번째 관광지:아사쿠사・나카미세

가이드께서 아사쿠사 관광센터를 추천하기에 우리는 버스를 내려 먼저 아사쿠사 관광센터로 향했습니다.
관광센터의 8F 전망대에서는 아사쿠사의 거리와 도쿄 스카이트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사나 사원의 경내에 있는 상가를 “나카미세”(仲見世)라고 합니다. 센소지 나카미세 상가는 일본에서 제일 오래된 상가의 하나입니다. 도쿄 아사쿠사의 카미나리몬(雷門)부터 관음당(観音堂)앞까지 이어진 나카미세상가는 약 250m이며 89점포가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통일한 전통적인 전식 간판과 사계절 사원에 맞는 장식들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상가를 돌아보고 센소지가 하도 유명한 사원이기에 제비뽑기를 해봤습니다. 한 번에 100엔입니다. “길”(吉)을 뽑았다면 그대고 가져가고 안 좋게 흉”(凶)을 뽑았다면 버리지 말고 사원 내 지정된 곳에 묶어둬야 합니다. 이러면 사원의 파워가 불길의 운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센소지는 628년에 창건된 도쿄 도내에 제일 오래된 사원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도쿄의 사원을 돌아보고 싶다면 이곳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전 앞의 커다란 향로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사원의 향로에서 솟아오르는 연기가 아픈 몸을 치유한다”라는 말이 있어 우리도 가서 따라 해봤습니다. 이렇게 한곳에 모여 연기를 맞고 있으니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공식 사이트HP

센소지를 돌아보고 점식식사하러 약 10분을 걸었습니다. 그날 날씨는 매우 무더웠습니다.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얘기도 나누며 걸었기에 재미있었습니다.

점심식사:불고기

점심은 아사쿠사에서 인기가 있는 불고깃집” 一頭買焼肉 玄”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고기는 정해져 있고 음료수하고 샐러드 바는 무료였습니다. 와규는 입안에서 살살 녹아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와규로 배부르게 먹었으니 대만족!

식사를 마치고 선착장까지 약 10분 걸었습니다. 도중에 신나카미세 상가를 경유했는데 다행해 천장이 있는 상가거리라서 조금은 시원했습니다.

세번째 관광지: 스미다가와 유람

선착장의 맞은편에 보이는 금색 빌딩이 특이하다고 하니 맥주를 만드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거품이 담긴 한 잔의 맥주의 보양이 같기도 하네요. 금색 빌딩과 그 왼쪽에 보이는 도쿄 스카이트리 그리고 유유히 흐르고 있는 스미다가와는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스미다가와는 도쿄도의 동부에 흐르는 길이가 약 25km인 강입니다. 스미다가와에는10여 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모양과 색상이 전부 다르며 현대의 건축미를 자랑하는 다리들은 전부 내진 내화의 모범 다리라고 합니다.
50분간 일본의 근대 교량 기술의 발전을 느꼈고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도쿄와 옛날 에도시대(에도시대 1603년~1868년)의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네번째 관광지: 오다이바 팔레트 타운

오다이바 팔레트 타운은 오다이바의 상징인 세계급 대관람차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대규모 오락시설입니다. 중세기 유럽의 분위기를 본뜬 쇼핑몰이나 자동차 전시실 등 가족과 함께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비너스포트 쇼핑몰과 히스토리 자동차 전시실을 돌아보았습니다.

비너스포트
비너스포트 쇼핑몰에 들어가는 순간 눈앞에는 유럽풍 거리가 펼쳐졌습니다. 쇼핑몰 내부의 천장은 맑은 하늘을 본떠 인테리어를 했고 게다가 2시간 한 번씩 쾌청한 낮 하늘과 노을 무렵의 하늘로 로테이션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오다이바에서 쇼핑을 하려면 바깥세상과 완전히 다른 공간에서 유럽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비너스포트를 추천합니다.

MEGA WEB
MEGA WEB의 2F에 위치한 히스토리 자동차 전시실은 옛날 그대로의 모습은 재현한 거리에 1950~1970년대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한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명차들이라 운전석에 앉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관내에 있는 모든 자동차는 터치 금지였습니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전시실 곳곳에서 아주 느낌 있는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서 그나마 만족했습니다.

다섯번째 관광지:도쿄타워

도쿄타워는 도쿄도 미나토구 시바공원에 위치한 전파 탑이며 방송, 통신용 안테나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높이는 333m이고 쇼와(昭和) 33년(1958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지상 150m와 250m에 전망대가 있어서 지금은 도쿄의 상징 스포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F의 라운지에는 조그마한 사진 갤러리가 있습니다. 거기서 도쿄타워의 성장과 주변 환경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벌서 도쿄 다워는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도쿄타워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경치는 아주 멋있었습니다. 쾌청한 날에는 후지산도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조명을 한 도쿄타워는 더욱 보기 좋고 그 어느 각도에서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여행의 종점

오늘의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돌아갈 때 하마마츠초 터미널을 경유해서 도쿄역 마루노우치 남쪽 출구까지 가기에 내릴 장소를 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는 아주 더웠습니다. 더위를 타는 저한테는 좀 힘든 날씨였긴 하지만 가이드의 정성이 담긴 안내와 이동이 편해서 길치인 저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